시험정보

주택관리사보 1차 회계원리·공동주택시설개론·민법 출제 경향: 18~29회 1,440문항 분석

주택관리사보 1차, 세 과목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주택관리사보 1차는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세 과목을 봅니다. 회계원리는 숫자를 다루는 계산 과목이고, 공동주택시설개론은 건축 구조와 설비를 외우는 공학 과목이며, 민법은 판례를 읽는 법 과목입니다. 공부 방법이 과목마다 달라서 한 가지 방식으로 밀어붙이면 어느 한 과목이 과락선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글은 패스뱅크에 수록한 제18회(2015년)부터 제29회(2026년)까지 12개 회차 1,440문항을 과목별로 나눠 센 결과입니다. 문항마다 질문 첫 줄과 해설 끝의 '시험 포인트'를 보고 주제를 붙였고, 문항 번호와 주제의 대응을 회차마다 확인했습니다. 키워드 기준이라 경계 문항에서 한두 문항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시험 구조

Q-Net 주택관리사보 시험정보(2026년 10월 16일 확인) 기준 1차 시험의 틀입니다.

교시과목시간
1교시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100분
2교시민법(총칙, 물권, 채권 중 총칙·계약총칙·매매·임대차·도급·위임·부당이득·불법행위)50분

과목당 16문항이 과락선, 세 과목 합계 72문항이 평균 60점선입니다. 제18~21회(2015~2018년)는 1차를 한 교시(150분)에 120문항 한 권으로 치렀고 순서도 민법 → 회계원리 → 공동주택시설개론이었습니다. 패스뱅크는 이 네 회차도 지금 순서에 맞춰 회계원리 1~40번, 공동주택시설개론 41~80번, 민법 81~120번으로 실었고 원래 번호는 따로 남겼습니다. 아래 번호는 이 기준입니다.

번호대별 범위 한눈에 보기

번호(패스뱅크 기준)범위문항12개 회차 확인 결과
1~32번회계원리 중 재무회계3212회 모두 같음
33~40번회계원리 중 원가·관리회계812회 모두 같음
41~60번시설개론 중 건축구조·시공·적산2012회 모두 같음
61~80번시설개론 중 건축설비2012회 모두 같음
81~104번(2교시 1~24번)민법총칙2412회 모두 같음
105~112번(2교시 25~32번)물권법8제26회만 9문항
113~120번(2교시 33~40번)채권법8제26회만 7문항

공고에 적힌 비율이 실제 시험지에서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민법총칙 24문항은 40문항의 60%, 시설개론의 구조·적산과 설비는 정확히 20문항씩입니다. 회계원리는 공고에 "세부과목 구분 없음"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매회 마지막 8문항이 원가·관리회계였습니다.

회계원리: 60%가 계산 문제

회계원리 480문항 중 보기 다섯 개가 모두 금액이나 비율로 된 계산형은 289문항(60%)이었습니다. 재무회계 384문항 중 202문항, 원가·관리회계 96문항 중 87문항이 계산형입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사실상 전부 계산이라고 봐도 됩니다.

재무회계 32문항을 영역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재무회계 영역12회 합계회차당 평균
유형·무형자산·투자부동산887.3
재고자산(매출원가·원가흐름 가정)665.5
회계 기초(개념체계·재무제표·회계상 거래)645.3
금융자산·사채·금융부채443.7
수익인식·충당부채383.2
자본312.6
결산·수정분개, 재무비율, 현금·은행계정조정, 매출채권 등534.4

유형자산과 재고자산 두 영역이 회차당 13문항 가까이 됩니다. 유형자산은 감가상각과 처분손익 계산이 12개 회차 모두 나왔고, 재평가·손상·정부보조금·교환이 그 뒤를 잇습니다. 재고자산은 매출원가와 기말재고 계산, 선입선출법·가중평균법 비교, 감모손실 처리가 반복됩니다. 계산 유형별 상세 집계와 공식은 회계원리 계산 문제 유형 정리에 따로 모았습니다.

원가·관리회계 8문항은 표준원가 차이분석이 12개 회차 모두 1문항씩, 보조부문 원가배분이나 제조간접원가 배부가 거의 매회 1문항, 손익분기점·목표이익(CVP)이 매회 1~2문항입니다. 범위가 좁고 유형이 일정해서 재무회계보다 오히려 점수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구간입니다.

공동주택시설개론: 구조 20문항, 설비 20문항

시설개론은 41~60번이 건축구조·시공·적산, 61~80번이 건축설비로 12개 회차 모두 나뉘어 있었습니다. 영역별 문항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41~60번은 구조·시공·적산 안에서만, 61~80번은 설비 안에서만 분류).

구분영역12회 합계출제 회차
구조시공·마감(조적·방수·미장·타일·창호·유리·지붕 등)10012/12
구조철근콘크리트·콘크리트5012/12
구조기초·지반·하중·구조 일반4212/12
구조철골·강구조2412/12
적산할증률·소요량 등 수량 산출1912/12
설비급수·급탕·배수·위생9312/12
설비난방·공조·환기4812/12
설비전기·조명·승강기·가스4112/12
설비소방2712/12
설비지능형 홈네트워크·정보통신1410/12

구조 쪽은 시공·마감 공사가 회차당 8문항 안팎으로 가장 많습니다. 창호·유리는 12개 회차 모두 정확히 2문항씩, 방수·방습과 미장·타일도 거의 매회 2문항씩 나왔습니다. 철근콘크리트는 회차당 4문항 남짓이고, 철골은 대부분 2문항입니다. 적산은 할증률이나 벽돌 소요량처럼 숫자를 묻는 문항이 매회 1~3문항이었습니다(예: 제29회 59번 재료별 할증률 비교, 60번 1.5B 벽돌쌓기 소요량).

설비 쪽은 급수·급탕·배수·위생이 회차당 8문항 가까이로 설비의 40%를 넘습니다. 질문 첫 줄 기준으로 급수 문항이 12개 회차 28문항, 배수·통기가 18문항이었습니다. 전기·조명은 12개 회차 38문항, 소방은 27문항으로 매회 나왔고,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는 제20회부터 거의 매회 1~2문항씩 등장했습니다. 시설개론의 계산형 문항은 12개 회차 합계 45문항으로, 적산 수량과 설비(수원 저수량, 열량 등) 계산이 대부분입니다.

민법: 총칙 24문항이 승부처

주택관리사보 민법은 공인중개사 민법과 범위가 다릅니다. 총칙 비중이 60%로 훨씬 크고, 채권은 채권총칙·계약총칙과 매매·임대차·도급·위임·부당이득·불법행위로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총칙 24문항을 주제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민법총칙 주제(81~104번)12회 합계회차당
권리의 주체(제한능력·부재자·법인)654~7
법률행위 일반·권리의 객체(물건)·법원633~8
무효·취소·조건·기한513~6
대리412~5
소멸시효332~5
의사표시280~6

공인중개사 민법과 가장 다른 점은 법인입니다. 법인·비법인사단·정관·이사를 묻는 문항이 질문 첫 줄 기준 12개 회차 46문항, 매회 3~4문항이었습니다. 제한능력자(12/12), 부재자 재산관리·실종선고(11/12), 물건과 주물·종물(12/12)도 거의 매회 나옵니다. 소멸시효는 매회 1~3문항으로, 기산점·중단·정지와 단기소멸시효를 묻습니다.

물권 8문항은 유치권이 12개 회차 모두 1문항씩, 저당권이 매회 1~2문항, 전세권이 10개 회차, 지상권이 8개 회차에 나왔습니다. 채권 8문항은 매매·계약금·담보책임(12/12), 불법행위(11/12), 도급과 계약해제(각 10/12)가 중심입니다.

과목별 공부 순서

회계원리: 원가·관리회계 8문항을 먼저 확보

회계원리는 범위가 넓은 재무회계부터 시작하면 진도가 늦어지고 지치기 쉽습니다. 오히려 33~40번 원가·관리회계를 먼저 공부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유형이 표준원가 차이분석, 부문별 원가배분, CVP, 종합원가, 변동원가와 전부원가 비교, 예산 정도로 한정되고, 공식만 익히면 8문항 중 6~7문항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다음 재무회계는 회계 기초(재무제표·회계상 거래) → 재고자산 → 유형자산 → 금융자산·사채 → 수익·자본 순서로 갑니다.

공동주택시설개론: 설비의 급배수와 구조의 시공·마감부터

시설개론은 영역마다 문항 수가 고르게 퍼져 있어 한 단원을 버리기 어렵습니다. 대신 비중이 큰 급수·급탕·배수·위생(회차당 8문항 안팎)과 시공·마감(회차당 8문항 안팎)을 먼저 끝내면 40문항 중 16문항 범위를 덮습니다. 그 뒤 철근콘크리트, 전기·소방, 난방 순서로 넓히고 적산은 할증률 표와 벽돌 소요량만 따로 외워 둡니다.

민법: 총칙을 끝까지, 물권·채권은 반복 주제만

민법은 총칙 24문항에서 과락선 16문항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권리의 주체(제한능력·부재자·법인)와 법률행위(의사표시·대리·무효와 취소·조건과 기한), 소멸시효를 순서대로 공부하고, 물권은 유치권·저당권·전세권, 채권은 매매·도급·불법행위처럼 매회 나오는 주제부터 봅니다. 공인중개사 민법을 함께 공부한다면 총칙과 물권은 겹치지만, 법인과 부재자·실종처럼 주택관리사보에서만 비중이 큰 단원을 따로 챙겨야 합니다.

1교시 100분을 어떻게 나눌까

1교시는 회계원리 40문항과 시설개론 40문항, 모두 80문항을 100분에 풉니다. 평균으로 나누면 한 문항에 75초입니다. 그런데 회계원리는 회차마다 21~29문항이 계산형이고, 시설개론은 대부분 읽고 고르는 암기형입니다. 같은 75초를 두 과목에 똑같이 쓰면 계산 문제에서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시설개론을 먼저 푸는 순서를 생각해 볼 만합니다. 시설개론 암기형 문항을 한 문항 40~50초 안에 넘기면 30분 안팎에 40문항을 마칠 수 있고, 남은 70분을 회계원리에 쓸 수 있습니다. 회계원리 안에서도 서술형(개념체계·재무제표·회계상 거래 등)을 먼저 풀고, 계산형은 자신 있는 유형부터 풀어 나가는 편이 낫습니다. 손이 오래 가는 계산 한 문항에 3분 넘게 붙잡혀 있으면 그 시간에 서술형 두세 문항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점수 배분도 미리 그려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민법 28문항(70점), 시설개론 24문항(60점), 회계원리 20문항(50점)이면 평균 60점으로 합격선입니다. 회계원리에서 원가·관리회계 8문항 중 6문항, 재무회계 32문항 중 14문항을 맞히면 20문항이 됩니다. 실제 목표는 본인의 강약에 맞춰 정하되, 어느 과목도 16문항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회차는 이렇게 풀어 보세요

  1. 제26~29회로 시작합니다. 회계원리 계산형 비율이 높았던 회차(제26회 29문항, 제28회 27문항)가 이 구간에 있어 실전 시간 감각을 잡기 좋습니다.
  2. 제22~25회는 1교시·2교시 구성이 지금과 같아 시간 배분 연습용으로 씁니다. 1교시 100분 안에 회계원리 계산형과 시설개론 암기형을 어떤 순서로 풀지 정해 둡니다.
  3. 제18~21회는 한 교시 통합 시험이던 시기라, 실전 연습보다 단원별 반복 확인용으로 활용합니다.

회계원리와 민법은 회계처리기준과 법령이 바뀔 수 있습니다. 공고에도 "법률·회계처리기준 적용 문제는 시험시행일 현재 시행 중인 법령 등 기준"이라고 적혀 있으니 오래된 회차의 해설은 근거 기준이 지금과 같은지 함께 확인하세요.

패스뱅크에서 이어서 공부하기

시험 과목·시간·출제 비율·합격 기준·수수료·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응시 전에 Q-Net 주택관리사보 시험정보와 시행 공고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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